#일상/기도

하나님의 은혜....

meeko 2007. 3. 31. 01:18

언제나 하나님은 나를 지켜주시고 계신다.

과거의 그 어둠같은 죄가운데 놓여 있을때도, 그리고 혼자 아파서 울고 있을때도, 가난때문에 사람들을 떠났을때도 언제나 나를 지켜 주셨다.

 

이제 내 나이 마흔하고도 세번째 해를 보내고 있을때

내게 더큰 은혜를 베풀사

내가 진정 감사의 기도가 넘치게 하심을

기다려 주셨다.

 

난 혼자 있기를 즐겨하며 사람들과의 접촉조차 귀찮아 하며

나혼자만의 울타리를 치고 많은 시간을 그리 보내었는데

그것 또한 지금 내겐 유익함이었다.

지금은 아무도 모르는 이 낯선 타지에서 홀로 견딜수 있게 하는

익숙함을 주셨고..

그리고 내생에 있어 이처럼 긴 휴가를 주신 까닭이

밖에 보이는 이방민족에게 긍휼한 마음을 허락하사

그들을 위해 기도하시게 하심은

바로 그분의 은혜이다.

 

그분을 생각하면서 이렇게 울컥 눈물이 쏟아질것 같고

너무나도 감사해서

그분이 원하시는 자녀로 살겠다고

결단하는 시간이 이어진다.

 

난 늘 사랑에 목말라했다.

그래서 그 사랑때문에 몇번의 위기가 있었으며

그때마다 아픔을 안고 흐느꼈던 시간마저도

이젠 아득한 날로 기억되어진다.

 

내가 그토록 목말라 하며 그리워 했던 그 사랑들..

이젠 난 분명 하나님의 사랑으로 채워져

바로 그 사랑에 목말라 하는 사람들에게

그분의 사랑을 나누려 한다.

그것이 나의 소망이며 나의 비젼이다.

힘들게 사는 저 이방민족들을 위해

주님의 사랑을 나눌수 있는 도구로

쓰임받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그 사랑..

내가 하늘나라에 갈때까지

전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