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기도

이놈이 죄인입니다..

meeko 2007. 7. 16. 08:41

딱 가슴이 찢어질듯한 그런 아픔이 내몸을 감싼다.

옥한흠 목사님의 그 기도소리가...

바로 내가 그리 해야할 기도임을..

내가 부르짖어야할 회개인데...

 

제가 그런 죄인입니다...

썩어가는 육신..영혼...

회개의 영이 내게 내리셔서

회개하게 해주세요.

 

뒤죽박죽인 내 삶들을 하나하나

들추기가 너무나도 아픈 일이지만..

이 모습 그대로를 안고 회개하게 하옵소서

 

무뇌아적인 날 보며

뭘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난...

나의 이 더럽고 추한 모습일뿐인데...

뭘 기대한다고..

내가 뭘 비판한다고...

그저 침묵하는것이 가장 좋은 피할길인가..

 

나에 관해서만

이야기 하는것이..

 

다만..

내게 분별력이 있어서

세상속에서 분별할수 있는 눈이 있어야하는데..

 

주님....

제게 회개의 영을 내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