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eko 2008. 1. 9. 17:06

 

 

 

 

 

 

 

하늘 아래 놓여진

그리움의 조각들을 찾아

한없이 찾아 보아도

끝내 다 찾을 수 없는

그대의 숨은 그리움..

 

 

보고싶은 마음 건네줄

그대 모습 찾을 길 없지만

이내 주저 앉고 싶어도

주저 앉을 수 없는

그대의 질긴 그리움..

 

 

모진 그리움의 넋이

날아가 내 안에서 흔적조차

찾지 못하길 바라지만

끝네 인연이라고 읊조리는

나의 낮은 넋두리..

 

 

살면서 한번은

그 모진 인연 다시

품안에 안고 싶은 바램이야

나도 어쩌지 못하는

기나긴 설움인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