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을 사랑함을 허락해 주세요.

길고 긴 세월 돌아온후

다시 찾은 나만의 사람이라 여김을

그리 생각해도 되는지 말해주세요.

 

숨기려고 했었지요.

이 내마음을..

감추고 싶었지요.

당신에 대한 그리움을..

 

하지만

너무 꽉 차 버려 터질듯한 나의 마음을

덜어 내어야 하기에

당신에게 나의 마음을 고백합니다.

 

당신을 이대로 사랑해도 되는지요.

이 세상 등질때까지

내 가슴과 내머리안에

당신의 기억으로만 가득 채워지길

그런 바램으로 쌓아가는 날들입니다.

 

당신을 사랑해도 된다고 허락해주세요.

당신이 나를 돌아볼거라고 말해주세요.

 

나의 마음이 하루하루

당신에게 가까이 가고 있는 것을

애써 외면 하지는 말아주세요.

당신은 알고 있는지요.

당신은 나의 이러한 마음을 느끼고 있는지요.

 

당신이 긴 침묵을 하실지라도

저는 당신을 이렇게 사랑하며

살고 싶습니다.

 

허락해주세요.

당신을 사랑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