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eko 2008. 4. 6. 23:13

 

 

 

 

 

 

희미해지는 기억들..

버리고자 했던 것도 아닌데..

이렇게 시간이 지날수록

기억들은 저 멀리로

그래서 이 하루를 견디게 되는지...

아프면 아픈대로

애써 아픔조차 버리려 하지 않은채

흘러가는 시간에게 맡겨 버리는 것이

하루를 살아가는

또하나의 살아가는 길임을..

 

언젠가는 나의 기억속에는

또 다른 기억으로 채워지며

 이하루의 서글픔을 잊고 살아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