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소망의섬
그리움 하나...
meeko
2008. 4. 13. 22:26
오늘은
당신이 더 그립습니다.
막 시작한 사랑이었던
그 느낌처럼
오늘은 당신이
더 그립습니다.
이렇게 편안하고 한가로움에
살며시 꺼내 보이는
당신의 이름앞에
내가 당신과 함께 있던
그 시간들이
더 그립습니다.
지금 당신과 함께 있지만
더 이상은 가까이
다가갈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오늘은 당신에게
더 가까이 가고 싶은 날입니다.
당신의 어깨에 기대어
하염없이 당신에게로
빠져 들고 싶은 날이
바로
오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