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eko 2008. 4. 14. 19:56

 

 

 

 

 

 

 

더 이상은 숨지 않아도 되는데..

숨지 말라고 말하고 싶은데...

찾는 일들 이제는 접고 싶은데...

이젠 내 앞으로 다가와줘.

부탁이야...

 

얼마동안의 더한 시간을 기다리는 말도

하지 않은 채

침묵으로 일관되어진

기다림이

지치고 지쳤는데...

이젠 내 앞에서 서있어줘.

부탁이야...

 

너를 보고 싶어.

너를 만지고 싶어.

너를 사랑하고 싶어.

부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