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이제 끝...그리고 그리움

 

 

 

 

 

 

 

 

사랑이 끝이라고 수없이 생각했지만

사랑은 여전히 내게 남아 있습니다.

사랑이지만 지겨울 때가 있어

그만두고 싶다고 멈춰 섰지만

사랑은 아직두 내게 있습니다.

사랑에 지쳐서 멀리 보내고 싶지만

사랑은 오늘도 내안에서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오늘같이 비가 오려는 날에

꺼내어 볼 수 있는

 추억하나로 남는게 나을거라는

그 사랑이

생각처럼 끝이라고 닫아진다면

얼마나 가슴이 아프다는 것을 알면서

그래도 오늘은 그 사랑도

떠나 보냈음 좋겠습니다.

 

오늘은 사랑이 아니라

그리움속에 빠져들고 싶습니다.

그리움도 비록 아픈것이겠지만

그래도 어딘가 남아있는 잔잔한 미소로

그리 슬프게만 하진 않는 듯 합니다.

 

 

사랑이 끝이라고..

그리고 그리움으로 내안에 두겠다고..

오늘은 몇번이고 나를 재촉합니다.

서두를 일이 아닌데도..

재촉하는걸 보니

사랑이 지겨워졌나 봅니다.

그래서..

그리움으로 나를 데려가고 있나 봅니다.

 

 

그래서..

그리움으로

그리움에 빠져보고 싶은가 봅니다.

그 사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