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알아 가는 것들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일이

그리도 힘든 일이 될줄은

나이가 들어 알아 가는 한가지 입니다.

 

 

마음과 마음을 나눈다는 일이

그리도 쉬운 일만은 아니라는 것을

나이가 이만큼 들어 보니 알게 된 한가지 입니다.

 

 

순간순간 진심이었을지라도

가슴바닥까지 와닿지 않는 이해되지 않음이 있다는 것이

오해라면 오해로 남게 된다는 것을

나이가 들어도

풀리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된 한가지 입니다.

 

 

때로는 가슴을 놓고

마음을 나눈다 했지만

결국엔 가슴을 닫는 일에

더 익숙해져 가는 하나의 습관이 되어 간다는 것을

지금에야 알게 된 사실 한가지 입니다.

 

 

그래서

사람과 사람이

마음과 마음이

한곳에 닿는 일이라는것이

말처럼 그리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오늘에서야 알게 된 한가지 입니다.

 

 

 

 

 

 

Pale Blue Eyes .... The Velvet Undergrou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