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었다.
오랜 시간동안 간직한 꿈이었을뿐이다.
한순간에 휙 날라 가버린...
그 순간이 두려워 마음 조이며 살아왔는데...
한순간..
흔적하나 없이 다 날아가버린다.
그 두려웠던 시간이 어김없이 찾아와 상처만을 남기고
떠나 가버린 꿈들...
꿈이었던 것이다.
그 누구도 모를 나만의 슬픈 꿈이었을뿐이다.
이제 흘러 가리라..
저 침묵의 강으로...
그 두려웠던 시간마저...
흘러가는 강물은 멈추지 않는데
여전히 붙잡고자 안달하는 나는 발만 동동 굴리며
흘러가는 그 강물에
소리내지 못하고 울고 있는데..
함께 묻어갈 꿈들은
어느새 보이지 않을 만큼 멀리 흘러가고 있다.
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d /Elton John color=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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