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어떤이야기
그리운 그대.......
meeko
2009. 7. 5. 23:18
그대가 지나간 자리에는
더할 수 없는 그리움만 남았습니다.
애써 그리움을 버리려 해도
버릴 수 없다는 것만 알게 됩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어찌해야 할까요
아무 대답없는 침묵의 소리만을 들어야 하나봅니다.
그저 남은 시간을 함께 가고싶다는 말
진정으로 보내고 보냈지만
돌아오지 못할 너무 먼 곳으로
가버린 그대가
하염없이 원망스럽기만 합니다.
그리움 하나 남기려
추억없이 떠나가버린
그대의 발자국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나는 알 수없지만
그래도 또다시 기다려 봅니다.
내 그리움의 전부가 아닌
내 사랑으로 남기 위해서
기다리고 또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