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eko 2010. 3. 31. 01:15

 

 

 

 

 

 

 

 

 

내 안에 있는 것들을

모두 꺼내어 본들

그것이

진실이라고 믿어주는

사람 하나

어디 있을까요?

 

 

내 안에 있는 슬픔을

모두 잠재운다 해도

슬픔이 떠나갔다고 믿을 수 있다고

나는 대답할 수 있을까요?

 

 

내 안에 있는 꿈들

이루지 못하고

그저 흘려보냈다고 한들

다시는 꿈을 꾸지 않을까요?

 

 

나는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나를 바보라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