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기도

희망 메세지 - 맥스 루케이도

meeko 2010. 12. 23. 21:04

 

 

 

 

 

 

 

사랑하는 주님, 이 악몽에서 깨어나길 소망합니다.

 

졸린 눈을 비비고 "정말 무시무시한 꿈이었어"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싶습니다.

 

아버지, 저희는 슬픕니다.

 

그래서 주님께 왔습니다. 도움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간청하러 왔습니다.

 

요청하는 것이 아니라 애원하러 왔습니다. 주님이 하실 수 있다는 것을 압니다.

 

말씀과 이야기들을 읽어서 잘 압니다.

 

그래서 이제 간청합니다. "주님, 다시 해 주시옵소서. 다시 해 주시옵소서."

 

요셉을 기억하시죠? 주님이 구덩이에서 구해주셨잖아요. 저희에게도 똑같이 해 주실 수 있는 줄 압니다. 주님, 다시 해 주세요.

 

이집트에서의 노예로 살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기억하시죠? 주님이 그들의 자녀들을 죽음의 천사로부터 보호해주셨잖아요. 주님, 저희에게도

 

자녀들이 있습니다. 다시 그렇게 보호해주세요.

 

사라의 기도를 기억하시나요? 주님이 용기를 주셨잖아요.무덤가의 여인들에게는 다시금 희망을 불어넣어주셨죠. 도마의 의심도 없애주셨고요.

 

주님, 다시 해 주세요. 다시 해 주세요.

 

주니은 다니엘을 포로에서 총리로 바꾸셨죠. 어부 베드로를 사도 베드로로 삼으셨구요. 주님 덕분에 다윗은 양떼를 이끄는 목동에서 군대를 이

 

끄는 장군 그리고 왕이 되었어요. 주님, 다시 해 주세요. 오늘 저희에게도 총리가 필요합니다. 사도와 리더가 필요합니다.

 

사랑하는 주님, 다시 해 주세요.

 

무엇보다도 갈보리에서 하신 일을 다시 해 주세요. 이 비극 속에서 저희가 보는 것을 주님은 그 금요일에 거기서 보셨습니다.

 

무고한 분의 죽음. 선한 분의 고초. 눈물을 흘리는 어머니들. 춤추는 악. 그림자가 저의 자녀들에게 드리웠듯이, 어둠이 주님의 아들에게 드리웠

 

죠. 세상이 무너졌듯이, 영원의 아들이 못과 창에 뚫리셨죠.

 

어둠이 깔릴 때 천국의 흥겨운 노래가 바위 뒤에 묻혀 잠잠해졌죠.

 

하지만 오, 주님! 주님은 흔들리지 않으셨습니다. 주님이 아들이 어두운 동굴에서 사흘을 누워 계신 후, 주님은 바위를 굴리고 지축을 흔들어 가

 

장 어두운 금요일을 가장 밝은 주일로 바꾸셨죠. 주님, 다시 해 주세요.

 

이 갈보리를 부활의 언덕으로 바꿔주세요.

 

기도할 수 있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고통 받는 모든 이에게 주님의 자비를 내려주세요. 우리를 이끄는 자들에게 그들의 삶과 경험을 초월한 지혜를 주세요.

 

떠난 영혼들과 남아서 아파하는 자들에게 자비를 내려주세요. 저희에게 용서할 수 있는 은혜와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주세요.

 

그리고 자비로 저희 교회를 돌보아주세요. 2천 년간 저희는 교회를 통해 신음하는 세상을 치료했습니다.

 

주님, 다시 해 주세요, 다시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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