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eko 2014. 10. 5. 23:33

 

 

 

 

 

 

 

나이가 듦에 부끄러움이 하나둘씩 생기다 보니

마음을 들어내는 일에 조심스럽기만 했다.

마음 놓고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자꾸만 제한이 되는 게 많은 걸 보면

더 작아지기만 하는

자신이라는 걸

들킬까봐 겁이 났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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