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eko 2016. 5. 18. 13:05


편해졌다


낯선 땅이었지만

시간이 흐르다 보니

이제는

이 곳이 오래전부터 내가 걸어온 길과 같은 착각이 들기도 한다

하고 싶은 일들이 하나하나 생겨난다

가고 싶은 곳

하고 싶은 일

꿈이라는 걸 다시 품을 수 있을 것 같은

설렘도 다가온다

히스레저의 눈빛이 머물었던

록키산맥의 자락의 브로크백 마운틴을 가고 싶다

나는 그의 눈빛을 잊을 수가 없다

그리고

......






                                                        Hugh Grant & Haley Bennett / Way back into 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