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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信
가슴저린 이 아픈 사람의 손을 잡아주는
당신의 마음을 ...
흐르는 눈물 안고 사는 사람의 그 눈물을 닦아주는
당신의 마음을..
이제는 알것 같습니다.
비어 있던 한자리에
당신이 앉아 있음에
맘 저리며 눈물 흘리며
기다리던 지난 시간들이
이내
내 맘 아래로..
흘러가고 있음을...
보이지 않아도
사랑이라고 말하던 어느 시인의 싯구가 생각이 납니다.
보이지 않지만..
지금은 볼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이 마음도 사랑이라는것을...
고맙습니다..
그저 스쳐지나가버릴 그런 사람일진데..
내게 잔잔하게 들어옴에..
그저
감사하다는 말 한마디
부끄러운 인사 한마디..
언젠가..
더 많은 세월뒤에
마주보며 이 날을 기억할 수 있을 시간에
그래도..
처음처럼 그 느낌대로..
미소 지어 보이는 그 모습으로
마주하길 그저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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