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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움의 강...
    #공간/소망공간 2008. 11. 20. 00:04

     

     

     

     

     

     

     

     

     

    사는 동안 내게는 작은 강이 흘러

    씻지 못한 설움들을 담아

    고이지 못하게 흘려 내리지만

    그 강은 어찌 된 일인지

    다시 설움을 담아낸다. 

     

    헤아릴 수 없이 서러웠던

    진흙같은 무정의 세월들은

    언제나 눈물로 나를 잠재우고

    눈물이 말라버린 얼룩을 남긴

    아침을 맞으며

    덜어내지 못한 설움들로

    부초처럼 흐느적거린 질긴

    또다른 날을 보낸다.

     

     

     

     

     

     

     

     

    첫눈 소식이 있습니다.

    하얀 눈이 밤새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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