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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간/소망편지 2010. 2. 5. 03:32

     

     

     

     

        

     

     

     

     

     

    길을 가다가 우연히 누군가를 한번쯤은 마주치길 바랬지만

    그런 일은 한번도 일어 나지 않았습니다.

     

    하루를 살면서 다른 하루는 작은 위로라도 받고 싶었지만

    그러나 늘 어제와 같은 하루였습니다.

     

    한번만이라도

    마음을 열어 마음을 보여 주는 일이 일어나길 바랬지만

    마음을 보여 줄 수 있는 사람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바라는 것은

    결국에는 꿈밖에 되지 못하는 일이라고 살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언제나 꿈속을 헤매는 일인줄만  알았던 일이

    이렇게 조금씩 마음을 보여주는 일이 되었습니다.

     

    이미 텅빈 마음이지만

    하루의 위로와 하루의 인사로도 충분한

    마음을 채우는 일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Havana sunset / G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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