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하게 돌아간 한 주였다.
아프카니스탄 피랍 사건에서 부터
담당인솔자 배형규목사님의 순교..
그저 안타까울 뿐이다.
무어라 말할 수 있을까?
어디에다 슬픔의 고통을 이야기 할 수 도 없는
가족에게 우리는 무엇이라 고백할 수 있단 말인가?
하나님은 이 시대에 크리스찬의 나아갈 길이 무엇인지
메세지를 주시는것 같은데
미련한 자의 생각으로는 도저히 알 수 없기에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은 침묵속에 기도밖에 없다 생각하며
매일 아침 주님께 무릎꿇고 간절히 기도하기를 일주일...
시간이 지날수록 사태 해결의 기미는보이지 않고
점점 암흑의 굴로 빠져드는것 같으니
어찌 해야 한단 말인가....
어떤 이유이든 간에
22명의 주님의 백성은 어떠한 상황이 벌어질지 모를
이국의 땅에 주님이 가르켜 주신
자신을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고
사랑하며 섬기고 봉사하며 순종하며 나간
믿음의 사람을 군사적인 목적으로 이용한다는 것은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하나님!
아시지요...
지금 아프카니스탄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일들을~~
하나님이 사랑하는 형제자매들
더 이상의 희생없이
조속히 돌아오기만을 기도드립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저는 알 수 없기에 답답하기만 합니다.
그러나 한가지 확신하는 것은
하나님은 실수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믿음으로 시인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결과가 나온다 해도 순종할 것입니다.
그러나 원컨데....
그들이 사랑하는 가족들 품으로 돌아오기를 기도합니다고은님들 애통하는 마음으로 기도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