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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별
    #공간/소망공간 2007. 8. 22. 20:12

     

    널 보낸후 -최재훈

     

     

     

    기억 저 너머로 보내기 위해

     

    당신에 대한 생각을 고이 접어서

    나의 기억의 상자로

    보내려 합니다.

     

    차마 예기치 않았던 만남이었다고

    그렇게 말할순 없었지만

    당신을 그리워 하기엔

    전 너무나도 지쳐 있습니다.

     

    지쳐 있는 날 당신이 제게 와서 나누었던

    그 사랑의 언어들이

    제겐 너무나도 고마움이었습니다.

     

    사랑의 언어로..

    행복을 일구는 언어로...

    고운날을 만들기 위한 언어로...

     

    참 고맙습니다.

    아주 잠시였지만

    당신이 제게 다녀가심이...

     

    참 감사합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당신이 제게 행복을 전해주심을...

     

    당신으로 하여금..

     또 다른 사랑을 할수 있게끔

    한공간을 비워있게 해주심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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