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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보낸후 -최재훈
기억 저 너머로 보내기 위해
당신에 대한 생각을 고이 접어서
나의 기억의 상자로
보내려 합니다.
차마 예기치 않았던 만남이었다고
그렇게 말할순 없었지만
당신을 그리워 하기엔
전 너무나도 지쳐 있습니다.
지쳐 있는 날 당신이 제게 와서 나누었던
그 사랑의 언어들이
제겐 너무나도 고마움이었습니다.
사랑의 언어로..
행복을 일구는 언어로...
고운날을 만들기 위한 언어로...
참 고맙습니다.
아주 잠시였지만
당신이 제게 다녀가심이...
참 감사합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당신이 제게 행복을 전해주심을...
당신으로 하여금..
또 다른 사랑을 할수 있게끔
한공간을 비워있게 해주심을...
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