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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글을 읽는 그대에게
    #공간/소망향기 2007. 11. 4. 12:29


     

    The Temple of the Holy - Axel Rudi Pell

     

     

     

     

     

     

     

    지금 이 글 속에 나도 있고
    이 글을 읽는 그대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글 속에서 그대는
    그리움이 되고 나는 그대를
    그리워하는 기다림이 됩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나를 느끼고
    그대의 가슴 속에 담아둘 수 있다면
    난 그대의 시상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지금 이 글을 적으면서
    이 순간 만이라도 그대와 나는
    함께하는 것입니다.

     

    그대를 사랑해서 인연이라
    말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리움 하나 만들어 갈 뿐입니다.

     

    글 속에서 우리는 사랑을 하고
    그리워 하고 보고파 할 수도 있습니다.

     

    하늘이 허락한 인연이 아니라면
    만남 또한 없을 겁니다.

     

    만약에 흐르는 시간속에서
    인연이라 한다면 내 영혼을
    불사른다 해도 아깝지 않을
    그런 사랑을 할 수 있을겁니다.

     

    가난한 사랑이라해도좋은
    그런 사랑이라면우린
    글 속에서 행복해 할테니까요..

     

    글 속에서 그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을지라도..
    마음 하나 만은 언제든
    그대에게 달려갈 수 있습니다.

     

    글 속에서 그대를 그리워하며
    그대 사랑을 가슴으로 느껴도 될런지요?

     

    아무도 모르게 소리없는 미련이지만
    글 속에서 그대를 사랑하고 싶습니다.

     

    글 속에서는 그대와 나 함께하면서
    아름다운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인연이라 말하며 이 글을 읽는 동안이라도
    나의 그대가 되어 주셨으면 합니다.

     

    내가 언제나 그리워 할
    그런 님이 되어주시기를..

     

    -좋은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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