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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그리고 자유#공간/소망향기 2007. 12. 21. 00:20
바보처럼 살았군요 .....김도향 & 조영남
날게 해주고 싶어.
사방이 막혀서 숨쉬기 조차 힘들어 하는 내게
자유롭게 날 수 있도록 날개를 달아주고 싶어.
훨훨 날아 갈 수 있도록
내게 날개가 있다면
난 저 하늘 아래 어떤 곳이든 날아가서
이 갑갑함의 터널을 빠져 나가게 해주고 싶어.
이젠 숨 한번 편하게 쉬라고
이제는 조금은 맑은 소리를 들으라고
내게 날개를 달아주고 싶어.
날고 싶어..
돌아보지 않아도 될 만큼..
멀리멀리 가라고
난 내게 그런 자유함을 주고 싶어.
멈출 수 있을거야.
정지된 아픔의 시간이 있을거야.
조금만..
아주 조금만..
기다려봐.
내게도
아픔으로 부터
고통으로 부터
한숨소리로 부터
자유할 날이 올거라고...
그렇게 조금만 기다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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