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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끄러미..지아
너없인 못산다고
말하고 싶었지만...
난 그런 말을 할 수가 없었어.
네가 아플까봐..
네가 힘들어 할까봐...
네가 걱정할까 하는 마음이
더 큰 아픔이기에
난 그렇게
아무말 없이 널 보냈던거야.
사랑하면서도 얼마든지 헤어질 수 있다는 것을
너를 통해 알았던거야.
사랑하면서 헤어진다는 말을 믿지 못했었는데
이제는 알 수 있을것 같아.
사랑하지만 헤어질 수 있음을....
그리고 아픔을 안고 사는게
얼마나 큰 고통인 것임을..
바로
너를 통해서 알게 되었던거야.
난 너를 통해서
사랑도 아픔이라는 것을
지독한 고통이었음을 알게 된거야.
사랑때문에...
그래서..
사랑이 두려운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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