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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할 수가 없었어.
내곁에 있어 달라고
말을 할 수가 없었어.
언제나 지금처럼 있어 달라고....
말을 하고 싶었어.
내곁에서 떠나지 말라고
말을 하고 싶었어.
항상 내안에 머물러 있어 달라고
무슨 말이 필요 한 것은 아닐지라도
어떤 몸짓으로 표현은 아닐지라도
내 안에 있는
이대로의 느낌대로
이대로의 마음으로
언제까지나.
어디서든..
이대로 함께 있어 달라고
나의 속삭임을 들려주고 싶었어.
하지만
아무 말도 할 수도 없고
어떤 표현도 할 수 없는
내가 그저 안타까울뿐이야.
단 하나의 사랑이
너임을..
난 그렇게 혼자 수백번 속삭여 보았는데
넌 들을 수도 없고
들으려 하지도 않지만
나의 사랑이
나의 사람이
바로 너임을...
그렇게 오늘도 나는
혼자 속삭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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