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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간/소망의섬 2008. 2. 20. 21:32

     

     

     

     

     

     

     

     

     

     

     

    당신을 만났습니다

    돌고 돌아온 그 길에

    당신이 있습니다.

     

     

    당신을 생각합니다.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는 순간에도

    당신을 생각합니다.

     

     

    당신을 그리워 합니다.

    그리움에 지쳐 그저 초라한 모습이지만

    이대로의 모습으로도 당신을 그리워 합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사랑이라고 고백하기에는 부끄러운 마음이지만

    이미 내 안에 머무르게된 이 사랑을

    사랑이라고 고백합니다.

     

     

     

      

    당신을

    만나고 생각하고

    그리워 하고

    그리고 사랑을 하는

    나를 기억해달라고

    언제나..

    그렇게

    그렇게..

     

     

     

     

     

    ♬.....  Right Now & Right Here / Keren 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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