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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당신도 나처럼
내리는 빗소리를 듣고 있겠죠.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어떤 모습으로 있을까.
어떤 사람들하고 있을까..
혼자일까..
비를 보며 울적한 마음으로 있지는 않을까..
어제의 슬픈 마음이 이어져서
오늘도 슬픔의 강에 놓여 있지 않을까..
이전의 그리움을 몹씨도 그리워 하지는 않을까..
차가웠던 그 시간마저도
다 이 빗물에 버리지 못하고 있을까..
아쉬워서
그저 남아 있는 기억을 안으려 하고 있지는 않을까..
버리지 못해서
가슴에 묻고 절절한 심장으로 남아 있지 않을까..
아프지마..
다시는 ..
그 아픔의 강에서 조금이라도 멀어질 수 있다면..
당신이 아프지 않았으면...
아파하지마..
나의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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