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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에게..
    #공간/소망향기 2008. 8. 3. 01:07

     

     

     

     

     

     

     

     

     

     

    뚝뚝 떨어지는 눈물이었어.

    훔쳐보아도 또다시 흐르는 눈물..

    차라리 흐르게 두는게 낫겠어.

     

     

    피가 마르는 고통을 알아?

    피가 꺼꾸로 쏟아지는 듯한 터지는 아픔을 알아?

    피가 새어나도록 그저 내버려 두는 방관자의 그 잔인함을 알아?

     

     

    슬픔이라는 올무에 스스로를 갇어버린 참혹한 삶은

    멈추지 않는 자신과의 치열한 전쟁에서 오는

    뻔한 결과들인걸..

     

     

    패배자의 뒷모습은 흔적도 없더라..

    누군가가 잡아주리라는 기대도 못하는 사람이

    바로 패배자인것을....흔적없는...

     

    사는게 참 지겨울 때가 있어.

    지겨운 시간을 보내는게 고통일 때가 있어.

    고통의 시간이 지나 가기는 하는 것일까....

     

     

    넌 바보라고 자신에게 못박듯이

    그렇게도 주입을 시켰건만

    여전히 그것을 모르는 것을 보니 바보맞나봐..

     

     

    아무리 부모라해도 대신 살아주지 못하는데..

    아무리 친구라해도 대신 아파해주지 못하는데..

    아무리 연인이라해도 삶과 그로 인한 아픔은 스스로가 짊어져야 하는 일인데..

     

     

    떠나고 싶다는 생각..

    왜버리지 못하고 살고 있을까..

    차라리 한곳에서 머물다 보면 익숙함은 남는 법인데..

     

     

     

    담은 것이 많은 입술에

    하루쯤은 다 털고 싶어 하는 날이 있다면

    그 입술 열어 소리내어 웃어보기라도 해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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