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을 감아도
귀를 막아도
흔들리는 마음은 막지 못합니다
홀로 절망 가운데 놓이는 게
두려워 꼿꼿하게 마음을 묶어 두었지만
작은 바람에도 일렁이는 것을 보면
여전히 가슴이 여린가 봅니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부딪치고 무너져 버렸던
수많은 일들은
어느새 까맣게 잊혀가고
온 가슴을 적셔오는
그리움으로 다가서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절망이 되든 기쁨이 되든
심장을 두드리는 소리는
하루를 채울 뿐입니다
눈을 감아도
귀를 막아도
흔들리는 마음은 막지 못합니다
홀로 절망 가운데 놓이는 게
두려워 꼿꼿하게 마음을 묶어 두었지만
작은 바람에도 일렁이는 것을 보면
여전히 가슴이 여린가 봅니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부딪치고 무너져 버렸던
수많은 일들은
어느새 까맣게 잊혀가고
온 가슴을 적셔오는
그리움으로 다가서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절망이 되든 기쁨이 되든
심장을 두드리는 소리는
하루를 채울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