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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시절의 기행 .... 아낌없이 주는나무#공간/음악 2010. 8. 10. 00:04
유년시절의 기행 / 아낌없이 주는나무
어제는 하늘을 나는
아름 다운 꿈을 꾸었지
오랜만의 유년시절의 나를 발견했지저물 무렵 빈 운동장에
커다란 나무 아래서
운동화에 채이는 비를 보며그 애와 웃곤했지
내가 떠나려는 것인지
주위가 변해버린 것인지
휭한 나의 두눈은기억속의 너를 찾네
손 때묻은 가방과
어색한 표정의 사진들은
무뎌진 나의 가슴에 품은기억을 깨우네
정든 학교를 떠나고
까만 교복을 입던날
혼돈스런 날을 보내며조금 커가는 걸 느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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