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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먼저다" 이 슬로건이 나왔을 때 가슴이 뛰었습니다.
나이 마흔 여덟에 처음으로 스스로 지지하고픈 대통령 후보님이 계셨지만
마음 아프게도 대선은 성공적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요즘 사람들이 흔하게 말하는 멘붕상태가 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마음을 추스리기에는 부족하지만서도 조금전과는 조금 다릅니다.
아마도 내일이면 이 마음도 연하게 흐려질 것 같지만
그래도 마음 속에서 맘껏 응원하고 지지했던 그 한 분이 계셔서
나름 행복했습니다.
또한 존경할 수 있는 한 분의 이름이 있어서 저는 위로를 받습니다.
그분의 눈빛에서 볼 수 있었던 선함은 어쩌면 아주 오랫동안 기억하며 살 것 같습니다.
시간이 날때마다 스마트폰으로 포털 사이트를 뒤지던 버릇도 이제는 멈추려고 앱도 지웠습니다.
이제는 제가 좋아하던 음악을 듣고 영화도 보고 글도 쓰고 글도 읽으려고 합니다.
어쩌면 이 블로그도 예전처럼 음악으로 채우고 글도 써보면서
하나의 사랑을 꿈꾸는 장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마음이 아픕니다.
내일은 크리스마스 카드 한 장을 사서 오랜만에 카드한장을 쓰려고 합니다.
감사하고 고맙다는 말과 그리고 만나서 행복했던 저의 마음을 보내려고 합니다.
그분께....
바로 문재인 대통령 후보님께요.
얼른 내일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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