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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병이다.
혼자 숨어서 이런 시간들을 보낼수 있는것이
지독한 병이다.
혼자 생각하고
혼자 놀고
혼자 얘기하고...
이것이 절대 고독의 시간은 아니겠지..
절대고독의 시간은 그 시간만큼은
모든것이..영성과 일상이 회복되어진다는 사실을 알기에..
지금은 아니라고 단정할수 있는것이다.
하지만..
이 시간에..
정리되지 못하고 엮여 있던 실타래들을
하나하나 풀수 있었던 시간임에는 분명하다.
이제 이 지독한 병에서
벗어나서..
맑은 맘으로 오늘과 내일을 기대할수 있음이
나의 감사의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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