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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onaise - Jon & Vangelis
무엇을 바라는가.....
무엇을 기대하는가...
어차피..
숨죽이며 살자고 했지 않았던가..
여전히 무엇을 바라는 마음을 안고 있단 말인가..
기대하는 마음이 아직도 남아 있단 말인가..
무용함이라는 것을
겪어온 세월이 말해주고 있지 아니한가..
버리라고..
그래야만 한다고..
숨소리 조차 숨겨 버리라고..
그래야만 한다고....
버리지 못하고 움켜 쥐고 있는
그 모습이 더 초라한것임을
오늘도..
나의 모습에서 보았다.
그 초라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