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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esty...Billy Joel
검은 그림자만 쌓이는 하루
이 하루를 불태울 수 있는 마음의 땔감을 준비해야 한다.
넉넉함은 아닐지라도
열려진 작은 마음 하나 안을 수 있는 마음의 땔감을 준비하고 싶다.
이미 와버린 겨울인데
태울 수 있는 땔감 하나 없이 살아 가는 가난한 마음을 본다.
사소한 감정에 복받쳐 울먹이는
나의 마음을 태울 수 있는 그런 땔감이 필요한데....
가난한 마음에 불을 지펴 훨훨 타오를 재로 멀리 멀리 보내고픈데...
심장이 멎는 듯한 두려움의 소심함을
잔재없이 보내고픈데...
그저 아파서...
아픈 하루였다고 말해 버리는 하루의 허탈한 기운에
그래도..
이런 마음도 털어 버릴 수 있는 땔감 하나 얻어
버리고 싶은 모든것들 다 태워 버리고 싶다.
소중한 나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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