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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품고있는 나의 마음을
마음의 저울에 올려 놓습니다.
마음이 무거워서
내가 안고 있기엔 버거워서
마음의 저울에
내려 놓지만
저울의 바늘의 수치는
보이지는 않고
그저 무거움의 버거움만을 느낄 뿐 입니다.
그토록 무겁게 느껴지는데
그토록 내 스스로 버거움에 힘들어 하는데
내 마음에서 내려 놓지는 못하겠습니다.
가끔은 다 내려놓고 홀가분한 가벼움에
그리 살고 싶지만
놓지 않고 싶은 마음이 더 큰 이유가
나를 움직이지는 못하나 봅니다.
내 마음의 저울로
그대를 품고 있는 그 사랑의 수치를
알고 싶어집니다.
그리고 그 깊이도..
사랑은 잴 수 있는게 아니라지만
지금은 나도 모를 그 깊이와 무게를
이 마음의 저울로
알고 싶을 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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