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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ou're my best friend....
    #공간/소망의섬 2008. 7. 1. 15:58

     

     

     

     

     

     

     

     

    버려 보려구..

    담아왔던 마음들 버려 보려구...

    그럴수 있을 것 같아.

     

    하나하나 담아왔던 너의 생각과 너의 마음들을

    담아왔던 것 처럼

    하나하나 지워 보려구

    그래야 할 것 같아서

    하나하나 지워 보려구

     

    너가 없는 하루를 보내는게

    너를 찾을 수 없는 시간들이

    흐르는 눈물로 대신하지만

    끝내 알 수 없었던

    너의 모습들에 대해

    침묵함도 익숙해진 습관이 되어 버렸는데

    이젠 그 습관마저 잊으려고

    잊어야만 내가 살 수 있을 것 같아서

    내가 호흡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너는 알았을거야...

    네가 없는 오늘이 있다는 것을...

    네가 없는 이 하루가

    그저 무덥기만 하다.

    목이 마르다.

    서러움만 남는다.

     

    그리고 아프다.

     

     

    You're my best friend

    ㅣpray for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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