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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의 가슴..
    #공간/소망의섬 2008. 6. 22. 21:03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머리부터 심장까지..

    그리 멀지 않은데

     당신의 가슴으로 들어가는 길은

    왜 이리도 멀기만 합니까..

     

    가도 가도 간 만큼 더 멀리 물러나는 당신의 가슴에

    언제나 닿을 수 있을까요..

    그 가슴에 묻고 싶어서

    그 가슴에 던지고 싶어서

    가까이 가지만

    너무나도 멀기만한 그  길이

    하염없이 원망스럽기만 합니다.

     

    달아나지 말아요..

    내가 닿을때까지..

    그 자리에만 있어 주세요.

    달려 가고 있으니..

     

    멀고도 먼 길..

    그곳은 당신의 가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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