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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끝부터 머리끝까지..
머리부터 심장까지..
그리 멀지 않은데
당신의 가슴으로 들어가는 길은
왜 이리도 멀기만 합니까..
가도 가도 간 만큼 더 멀리 물러나는 당신의 가슴에
언제나 닿을 수 있을까요..
그 가슴에 묻고 싶어서
그 가슴에 던지고 싶어서
가까이 가지만
너무나도 멀기만한 그 길이
하염없이 원망스럽기만 합니다.
달아나지 말아요..
내가 닿을때까지..
그 자리에만 있어 주세요.
달려 가고 있으니..
멀고도 먼 길..
그곳은 당신의 가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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