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 하는 사랑을 바라며..#공간/소망편지 2009. 2. 5. 07:19
늘 혼자 사랑하고 혼자 이별하고
늘 혼자 추억하고 혼자 무너지고
사랑이란 놈 그놈 앞에선 언제나 나는 빈 털털이뿐늘 혼자 외면하고 혼자 후회하고
늘 휘청거리면서 아닌 척을 하고
사랑이란 놈 그놈 앞에선 언제나 나는 웃음거릴 뿐사랑해 널 사랑해 불러도 대답없는 멜로디
가슴이 멍들고 맘의 눈은 멀어도 다시 또 발길은 그 자리로사랑해 또 사랑해 제 멋대로 왔다가 자기 마음대로 떠나간다
왔을 때처럼 아무 말도 없이 떠나간다늘 기억 땜에 살고 추억에 울어도
늘 너를 잊었다고 거짓말을 해도
숨을 삼키듯 맘을 삼키고 그저 웃으며 손을 흔든다사랑해 널 사랑해 목이 메어 불러도 너는 듣지 못할 그 한마디
고갤 떨구며 사랑 앞에 난 또 서있다사랑해 널 사랑해 제멋대로 왔다가 자기 마음대로 떠나가도
왔을 때처럼 아무 말도 없이 떠나가도
모른척 해도 날 잊는데도 사랑은 다시 또 온다그래 아직 내 가슴은 믿는다...사랑
사랑은 다시 또 온다그렇게 믿으려고..
사랑은 다시 또 온다고..
다만 오는 사랑에 대해 의심하지 말고 살았으면 좋겠어.
두려워하지도 말고..
다시 헤어질 것을 미리 염려하지 말고..
그러면
닫혀가는 내 마음이 멈출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함께있다는 느낌으로 사랑했으면...
혼자가 아니라..
함께..
'#공간 > 소망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마운 친구... (0) 2009.02.26 선물 ( To 시간속으로님 ) (0) 2009.02.16 어머니... (0) 2009.01.11 아내가 되고 싶다.... (0) 2009.01.02 나의 하나님.... (0) 2008.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