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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 가지 못하는 이유...#공간/어떤이야기 2009. 3. 23. 23:58
한없이 맑은 사람 하나 있어
그 사람에게 다가서려 하지만
투박한 내 모습은
가려진 그늘이어라.
눈이 부시게 투명한 마음속으로
들어 가는 길은
멀고 먼 긴 여정이어도
조금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어 하는
마음은 수줍은 소박함이더라.
가로 막는 수많은 이유들은
향한 걸음을 돌려 놓고
토해내는 갈래갈래의 마음의 상처들은
얽혀있어 풀어내지는 못하더라.
진정 마음하나만으로는 하나가 될 수 없는
기나긴 세월뒤의 내 모습은
멀리 멀리 달아나기만 하는
재촉하는 바쁜 걸음이어라.
25476 사랑하고 싶습니다.
사람을 만나 사랑을 한다면
진정
사랑을 하게 된다면
같은 체온으로 늘 옆에 있어 줄 사람을
그런 사람을 사랑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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