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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공간/소망공간 2009. 11. 13. 19:30
잎이 떨어진 나무처럼
내 마음도 그러한 줄 알았습니다.
내가 꿈꿔오던 사랑도 그리움도
다 잃어 버린 채 살아가고 있다고
그리 알았습니다.
그러나
문득 가슴이 저려왔습니다.
왠지모를 눈물 한 방울이 떨어집니다.
저린 가슴에 묻어 둔 사랑이
또다시 잠시 머물려고 찾아 왔습니다.
그러다가 말것이라고
내 가슴을 다독거려 보았지만
아픈 가슴은 어쩌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사랑은 내게
가슴을 아프게 하고
가슴을 멍들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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