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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계절은.....#공간/어떤이야기 2010. 3. 16. 22:38
떠날 줄 모르고
서성거리기만 하는 계절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모든 흔적을 지우며
떠나 보냈던 그대는
다시는 오지 않는 발걸음입니다.
세월이 가듯이
사람이 떠나는 일도
하룻밤이면
지워질 일일진데,
애써 지워야 했던
기억들이 우습기만 합니다.
어쩌면
웃지 않으면
울어야 할 것 같아서
나는 웃고 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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