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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조차도 헤아리지 못하고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연히 너무 잘 알고 있어서 무엇이든 나누며 많은 이야기를 하지만 어떤 음악을 좋아하는지는
한 번도 이야기를 해보질 못했던 것 같다.
좀전에 오랜만에 싸이에 들어가 보니, 예전에 남이섬에 함께 갔던 사진들이 있었다.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5년이나 흘렀다는 것을 알았다.
그 해에 친구 아파트에서 찍은 사진을 한 장 가져와 올려본다.
오늘 내 친구가 좋아하는 음악을 몇 곡 올리면서 내 친구가 이 음악들을 들으면서 옛 기억에 잠시 머물 수 있는
작은 여유를 선물한다.
네게 줄 수 있는 것은 이것뿐이라면서..........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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