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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간/어떤이야기 2010. 11. 9. 23:23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조차도 헤아리지 못하고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연히 너무 잘 알고 있어서 무엇이든 나누며 많은 이야기를 하지만 어떤 음악을 좋아하는지는

    한 번도 이야기를 해보질 못했던 것 같다.

    좀전에 오랜만에 싸이에 들어가 보니, 예전에 남이섬에 함께 갔던 사진들이 있었다.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5년이나 흘렀다는 것을 알았다.

    그 해에 친구 아파트에서 찍은 사진을 한 장 가져와 올려본다.

    오늘 내 친구가 좋아하는 음악을 몇 곡 올리면서 내 친구가 이 음악들을 들으면서 옛 기억에 잠시 머물 수 있는

    작은 여유를 선물한다.

    네게 줄 수 있는 것은 이것뿐이라면서..........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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