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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도의 동역자
    #일상/기도 2013. 1. 27. 01:40

    한 통의 문자를 받고 눈물이 글썽거렸다.

    생각지도 못한 이로부터 받은 문자 내용은 나를 위해 중보기도를 하고 있다는 글이었는데

    그분은 울집 쥔장이었던 것이다.

    새해초에도 성령충만하길 바란다는 새해 인사문자였는데

    오늘은 나를 위해 기도를 하고 있다는 문자였다.

    감격스러웠다.

    일년에 한 두번 마주칠지도 모르는 이로부터 그런 문자를 받고 어찌 감동을 안할 수가 있단 말인가.

    그리고 그 고마움에 그 감사함에 눈가에 눈물이 고였다.

    답변으로 시편 51편 말씀을 올해 담고 살겠다고 결단을 했다고 보냈다.

    늘 나를 위해 기도해주는 이들이 많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잠시 잊고 산 모양이다.

    오래전부터 나를 위해 중보기도해주는 이들이 가족과 친구뿐이라고 생각했는데

    또 하나의 사람으로 부터 그런 이야기를 전해듣고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감사하다는 표현뿐이었다.

    그렇다.

    올해는 잃어버린 예배를 회복하는 일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며 맞이했는데

    내 마음을 아셨는지 하나님의 영적인 교통하심으로 내게 전해짐에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우리 어머님의 천국으로 부터의 기도가 전해진 것 같다.

    그러고 보니 나도 늘 하나님의 관심 속에 살아가는 사람이라는 걸, 너무나도 쉽게 잊고 사는 것 같다.

    분명히 하나님의 관심과 보호아래 살고 있는데 ....

    새해부터 커다란 선물을 받고 있다.

    오래전 친구가 내게 다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함께 위로할 수 있으며 공유와 공감의 시간을 보내는 것과

    기도라는 최고의 선물을 전해준 것도 그렇고.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나라는 존재가 그 어떤이들의 기억에서 사라진 줄 알고 살아왔던 외로움의 시간을 덮어줄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연속되어짐에 나는 그저 감사하다는 말밖에 할 수 없다.

    고마운 일이다.

    올해는 예배를 회복하고 말씀을 부여잡고 기도의 끈을 놓지않고, 그리고 회개의 기도가 끊이지 말아야 한다.

    그것이 내 삶의 최우선순위가 되어, 함께 하는 우리 친구들 모두에게도 나와 같은 한 해가 되기를 기도한다.

    우리는 결국 하나님의 곁을 떠나 하루도 살 수 없음을 날마다 고백하는 날이 되길 진심으로 소망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임을 하루도 잊지 않는 영광된 그 날을 기다리는 기도의 동역자로써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이기를 소원하고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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