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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원하고 바랬지만 한조각의 구름뒤로 숨어서 다시는 저 하늘과 땅에서는 만나지 못하는 인연이 되었습니다. 그대를 사랑하고 좋아했지만 가을하늘 아래 저 멀리 떠나고 말았습니다. 기다린다고 말 할 수는 없었지만 하루하루 그대를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지쳐서 다 보낼 이름이 된다면 그대를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그토록 원하고 바래도 돌아 오지 못할 인연이라면 기다림도 아무 소용이 없겠지만 그 소용없는 그 기다림일지라도 그대는 나의 사랑이었다고 언제가는 그대에게 고백의 편지를 쓰겠습니다.
Sailing - The St Philips Boy's Cho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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