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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 오는 날
    #공간/소망공간 2010. 4. 12. 21:48

     

     

     

     

     

     

     

     

     

    끝내는 헤어지고 말았던

    그 사람이 보고 싶어지는 날은

    늘 비가 옵니다.

    그 사람이 비를 좋아했었는지는

    한 번도 물은 적은 없었지만

    그 사람도 나처럼 비 오는 날을

    좋아했을 것 같은

    그 사람의 모습에서 느꼈기 때문입니다.

     

    비가 오는 날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퍼붓던 날

    그날의 그 느낌이

    지금 마치 그 사람이 내 앞에 서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내 안에서 우는

    절절한 그리움이 꿈틀거리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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