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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아래 걸터앉은
그리움은
절대 요란하지 않은 잔잔한 출렁거림이다
손끝에 닿을 것만 같던
그리움은 퇴색되어 버린 지 오래
흐릿한 기억일지라도
가끔은 뼛속까지 스며드는
쓸쓸함만 더해준다
목젖에 머물러
뱉어버리지 못하는 가슴은
무너져 내리는 안타까움이다
한순간에 사라져
남은 기억마저 애써 태워버리는
마음은
조각난 기억으로 얼룩진
눈물이다
달빛 아래 걸터앉은
그리움은
절대 요란하지 않은 잔잔한 출렁거림이다
손끝에 닿을 것만 같던
그리움은 퇴색되어 버린 지 오래
흐릿한 기억일지라도
가끔은 뼛속까지 스며드는
쓸쓸함만 더해준다
목젖에 머물러
뱉어버리지 못하는 가슴은
무너져 내리는 안타까움이다
한순간에 사라져
남은 기억마저 애써 태워버리는
마음은
조각난 기억으로 얼룩진
눈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