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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는
    #공간/소망공간 2010. 6. 19. 21:56

     

     

     

     

     

     

     

    바다는

    그저 바라만 보아도

    막혀버려 숨도 제대로 쉬지 못했던

    나에게

    고르게 숨을 쉬게 한다.

     

     

    바다는

    무엇하나 내게 건네주지 않아도

    따뜻한 온기를 느낄 만큼의

    사랑을 준다.

     

     

    바다는

    한없이 초라하기 그지없는

    내 모습에

    새롭게 치장을 해주듯이

    나는 바다 앞에서

    늘 새롭게 태어난다.

     

     

    바다는

    끝없는 사랑이 어떤 것인지를

    사랑하는 법을 몰라

    헤매고 있는

    내게

    진정으로 사랑하는 법을

    파도소리로 실려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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