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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걸음 한 걸음 걷다 보면
그대 있는 곳에 닿을까
조바심으로
먼저 가슴이 뜁니다
손을 뻗으면
그대의 손을 잡을 수 있을까
힘껏 손을 내밀어 보지만
허공에 닿아
무거움으로 남습니다
그리운 허기는
쉴 줄 모르고
그리운 마음의 모퉁이에
차곡차곡 쌓이기만 합니다
멈출 거라고
지치면 멈출 거라고
소리 없이 주르륵 흐르는
메마른 눈물이
처절한 눈물 꽃이 되었습니다.
한 걸음 한 걸음 걷다 보면
그대 있는 곳에 닿을까
조바심으로
먼저 가슴이 뜁니다
손을 뻗으면
그대의 손을 잡을 수 있을까
힘껏 손을 내밀어 보지만
허공에 닿아
무거움으로 남습니다
그리운 허기는
쉴 줄 모르고
그리운 마음의 모퉁이에
차곡차곡 쌓이기만 합니다
멈출 거라고
지치면 멈출 거라고
소리 없이 주르륵 흐르는
메마른 눈물이
처절한 눈물 꽃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