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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소한 이야기 2018. 1. 5. 14:21

    오랜만에 컴터에 앉았다

    새롭게 몇 줄이라도 생각을 글로 옮겨보려고 마음을 먹었지만

    머리만 하얗다

    어떤 글을 써야할까? 어떤 마음을 표현해야 할까?

    이전에 느꼈던 감성은 모래성처럼 무너지고 말았고

    그저 남은 건 메마르고 건조한 조각이 되어버린 마음 덩어리만 딸랑 놓여 있다

    입술이 바짝 마르고 손가락 움직임이 더디고

    모든 게 다 늙어가는 느릿느릿한 걸음거리만 남았다

    서글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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